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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이탈리아의 자존심 '베레타 92' 정보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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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etta 92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자존심이자 권총 하면 생각나는 총인 'Beretta 92'입니다.

'Beretta 92'는 이탈리아의 'Beretta'에서 만들어진 자동권총으로 요즘은 글록으로 인해서

인기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그래도 유명했던 권총 중 하나입니다.

 


탄생 배경

 

Beretta 92fs

 

1985년 미국의 제식 권총 도입 사업에서 미국의 콜트에서 만든 M1911 거버먼트의 경쟁작으로

경합을 하고 있던 권총이었으며 미국의 테스트가 별나기로 유명한데

쉬지 않고 500발 이상 연사 사격이라던지

진흙과 모래 속에 담갔다가 꺼내서 사격할 때 멀쩡해야 한다던지

총을 얼렸을 때 멀쩡해야 한다던지

윤활유와 총기유와 같은 유지관리 없는 상태에서 내구성이 그대로 여야 한다던지

여러 유별난 테스트를 요구했습니다.

 

Beretta 92

하지만 베레타는 모든 부분에서 가볍게 통과하였고 최고의 내구도를 가진 권총이었습니다.

특히 당시 경합을 같이하던 SIG 社의 P226 권총도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가격이 베레타보다 비싸 가격 경쟁에서 지는 바람에 P226은 탈락하게 되었고

미군의 정식 제식 권총으로 선정되었고 미군에서는 M9 베레타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름만 보면 1992년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1975년에 개발된 권총으로 

생각보다 오래된 권총으로 1985년에 미군이 사용하게 되었으니 10년이 넘어간 권총입니다.

 


원작

 

M1951

베레타 92가 탄생하기 전에 베레타 社에서는 M1951이라는 모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모델의 개량형이 현재의 베레타 92 모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작 방식

 

베레타 격발 시

베레타는 싱글액션과 더블액션 둘 다 가지고 있는 권총이며 유사시에 즉시 격발이 가능한데

해머가 뒤로 당겨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면 방아쇠와 해머가 연동되어

해머가 공이를 치면서 뇌관을 때림과 동시에 격발이 됩니다.

 

이 싱글액션 이후부터는 더블액션으로 전환됩니다.

 

더블액션은 해머를 뒤로 당긴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는 것으로 싱글 액션과 더블 액션의 차이는

방아쇠 압이 다르기 때문에 싱글 액션 시에는 필요 이상으로 방아쇠를 당겨야 하지만

더블 액션에서는 어느 정도 느슨해지기 때문에 큰 힘을 주지 않아도 격발 할 수 있습니다.

 

재장전은 쇼트 리코일 방식으로 총기의 반동과 총신의 밀림으로 재장전되는 방식인데

권총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매우 높습니다.

 


단점

 

베레타 슬라이드 파손

베레타의 디자인 특성상 슬라이드의 일부 대부분의 영역이 뻥 뚫려있는 구조로

장시간 사용하거나 열을 받게 되면 슬라이드가 그대로 부러지는 일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이는 베레타 92FS 모델이 나오기 전 모델까지 모두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싱글 액션과 더블 액션이 같이 있다 보니 약실에 탄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당기기만 해도 격발이 되기 때문에 안전 부주의로 인한 총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레타의 경우에는 슬라이드와 방아쇠를 모두 사용할 수 없도록 

슬라이드에 안전장치가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항상 안전으로 두어야 한다는 번거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게...

 

 

 

 

 

 

 

 

 

 

 

 

 

Glock 17

베레타는 글록에 밀리고 말았습니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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