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밀리터리 밀리터리 2021. 6. 6. 독일 비스마르크 전함에게 쪼개진 영국 '후드' 살펴보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마켄젠급 순양 전함을 대항하기 위해서 태어난 영국 'HMS Hood'로 영국의 자랑이자 상징으로 가장 아끼던 전함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이었고 영국 내에서 '무적의 후드'라고 불릴 정도로 상징성이 높았는데 이런 전함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해봅시다. HMS 후드 1914년 9월부터 건조를 시작하였고 1920년 5월 15일에 취역한 영국의 순양 전함으로 유틀란트 해전에서 겪은 경험을 통해서 설계를 진행했지만 순양 전함이라는 틀 내에서는 다른 전함과는 큰 차이가 없었고 크기에 비해 장갑이 약했습니다. 영국은 당시 후드를 기함으로 사용하고 여러 번 해전에 투입이 되었지만 세계 각국의 해군 군축의 영향으로 그나마 후드는 예외적으로 보유할 수 있었습니다. 장갑능력 영국의 전함.. 밀리터리 2021. 5. 23.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권총 '글록' 정보 살펴보기 이번에는 자동권총에서 가장 유명한 권총 중 하나인 '글록' 시리즈로 자동권총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이며 자동권총과 완전 자동권총까지 만든 기업이자 총기 이름입니다. 탄생 배경 화학을 전공했던 '가스통 글록'은 자기의 이름을 딴 '글록'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1962년에 창립하고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이용하여 전술 나이프나 야전삽 같은 장비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1980년 이후 오스트리아에서는 발터 P38을 대체할 차기 자동권총 동비 사업을 추진하였고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침략국가라는 이미지를 없애고 보다 간편한 자동권총을 만들기 위해 P38 전수 교체 사업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오스트리아 군이 내놓은 선제조건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웠는데 자동권총이어야 하며 NATO 표준의.. 밀리터리 2021. 5. 23. 졸지에 해안포가 되어버린 '강구트급 소련 전함' 정보 살펴보기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에 소련도 전함이라는 군함이 있었고 활발하게 사용하던 시기였지만 소련의 특성상 육지 위주였기 때문에 해군 활약은 찾기 힘들지만 실제 기록으로도 있는 강구트(Гангут)급 전함을 가져와보았습니다. 강구트급 전함? 1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제국이 건조한 드레드노트급 전함 중 하나이며 이후에 제정이 붕괴되고 소련 연방이 탄생함에 따라 근대화 개장을 진행하게 되었고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Октябрьская революция, 한국어로 '10월 혁명')로 재취역하게 됩니다. 따라서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급 전함과 강구트급은 같은 전함이며 근대화 개장으로 인해서 이름이 달리 불리는 것입니다. 강구트 전함은 같은 시대의 타 국가의 전함과 비교하면 매우 빈약한 12인치 3 연장.. 밀리터리 2021. 5. 23. 독일의 혁신적인 지뢰 '골리아트' 살펴보기 '초소형 탑재 운반차 골리아트'는 (독일어 : Leichter Ladungsträger Goliath)라는 이름이며 정식 명칭은 Sd.Kfz.303으로 분류되어 세계 2차 대전에 사용되었으며 '움직이는 지뢰'입니다. 이 특이한 병기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려드리자 합니다. 탄생 배경 첫 탄생지는 의외로 독일이 아닌 프랑스입니다. 프랑스는 1차 대전 당시 독일을 상대로 지옥 같은 참호전을 경험하고 독일을 상대로 다시 그런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절대 방어선인 마지노 선을 건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지뢰를 만들어 훗날 독일이 재 침공할 때 마지노 선 내부에서 적을 저지할 목적으로 개발하였으나..... 정작 독일군은 아르덴 숲으로 우회 돌파하여 파리가 점령해 제대로 사용도 못해보고 독일에게 노획당하였습.. 밀리터리 2021. 5. 23. 탄두 및 탄피 색깔의 의미와 비교하는 방법 탄환의 끝을 보면 보통은 구리색으로 되어 있는 탄두가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초록색, 빨간색, 은색, 검은색과 같은 여러 색깔로 색칠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탄피가 황동이 아닌 쇠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탄두 색상의 의미 소프트 포인트 탄두는 끝부분에 구리 피막으로 코팅하지 않고 그대로 노출시킨 형태로 관통력은 떨어지지만 대인 저지력이 매우 우수하지만 헤이그 협약에 따라서 팽창성 탄두가 불법이기 때문에 군에서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 탄두입니다. 소총계 할로우 포인트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초록색으로 색칠된 탄두는 대보병 철갑탄으로 방탄복의 성능이 강화되고 있는 시대에서 보다 빠르게 뚫기 위해 만들어진 탄두로 납 대신 연철.. 밀리터리 2021. 5. 22. 이탈리아의 자존심 '베레타 92' 정보 살펴보기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자존심이자 권총 하면 생각나는 총인 'Beretta 92'입니다. 'Beretta 92'는 이탈리아의 'Beretta'에서 만들어진 자동권총으로 요즘은 글록으로 인해서 인기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그래도 유명했던 권총 중 하나입니다. 탄생 배경 1985년 미국의 제식 권총 도입 사업에서 미국의 콜트에서 만든 M1911 거버먼트의 경쟁작으로 경합을 하고 있던 권총이었으며 미국의 테스트가 별나기로 유명한데 쉬지 않고 500발 이상 연사 사격이라던지 진흙과 모래 속에 담갔다가 꺼내서 사격할 때 멀쩡해야 한다던지 총을 얼렸을 때 멀쩡해야 한다던지 윤활유와 총기유와 같은 유지관리 없는 상태에서 내구성이 그대로 여야 한다던지 여러 유별난 테스트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베레타는 모든 부분에서 가볍게.. 밀리터리 2021. 5. 22. 저격총 중 가장 위력이 강한 'Barrett M82' 정보 알아보기 이번에는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저격총 'Barrett M82'입니다. 'Barrett M82'는 1982년에 미국의 'Barrett FireArms'에서 개발한 총기로 20mm 급 저격총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저격총 중 하나입니다. 탄생 배경 바렛을 개발한 사람은 '로니 바렛'으로 본래는 총기에 관련 없는 사진작가였지만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의 '카를로스 헤스콕' 저격수가 저격총도 아닌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으로 2,300m 거리를 저격한 것에 큰 감명을 받아 대물 저격소총을 개발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총기에는 지식이 없던 '로니 바렛'은 짬짬이 자기 집 창고에서 개발하였고 그렇게 탄생한 총기가 바렛 M82 모델입니다. 바렛 M82는 12.7mm 대구경 탄환을 사용하는 만큼 엄청난 사정거.. 밀리터리 2021. 5. 21. 자유 국가의 상징인 'FN FAL' 정보 살펴보기 이번에는 FN 에르스탈에서 개발된 자동소총으로 본래 이름은 프랑스어로 'Fusil Automatique Léger'로 경량 자동 소총이라는 의미입니다. 여러 파생형 버전이 있고 심지어는 여러 기업에서 개발된 것이 있기 때문에 각자 생긴 건 비슷하지만 이름도 다 다릅니다. 탄생 배경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벨기에가 나치 독일에 의해 패망 국가가 된 이후 FN 에르스탈의 기술자들 일부가 영국으로 망명하여 영국 총기 회사에서 여러 정보와 노하우를 터득하게 됩니다. 여전히 독일에 남아있던 기술자들은 독일의 비밀 무기였던 StG44를 개발한 장본인들이 되었고 독일의 총기 개발기술과 영국의 개발기술을 합칠 수 있었습니다. 이후 FN 에르스탈에서는 영국의 기술과 독일의 기술을 합쳐서 FN M1949 반자동 소총을 개발..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
